2021년 10월의 편지.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피부에 닿는 공기로 계절을 알아채곤 하죠. 두툼한 외투를 챙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찬바람이 분명 겨울을 알리지만, 달력을 열어보면 아직 10월이라 이 추위가 낯선 나날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조금 이르지만 지난 봄, 여름 그리고 찰나 같았던 가을에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크래프트링크의 시간은 계절이나 달력의 숫자보다 우리가 만든 수공예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절에는 늘해랑 작가님의 💐매듭 카네이션과 함께했어요. 한창 꽃이 만발하던 봄과 초여름은 로메 작가님의 🌸벚꽃비누가 자리하고 있죠. 꽃이 떨어진 가지에 피어나는 새순의 싱그러움은 꼭 ⛰한국의 산 디퓨저를 닮았어요. 그 사이 기빙플러스와 함께한 🇲🇲미얀마 매듭팔찌는 짙어지는 여름의 자연처럼 오묘한 옥빛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금도 🧊멘톨비누는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던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분주하게 준비했던 🧵마크라메 티코스터와 🪵시나몬 향낭으로 우리의 여름은 끝을 맞이했어요.

수공예품은 누군가의 손길 없이 탄생할 수 없어요. 결국 우리의 모든 시간은 예비작가님의 노력과 정성으로 채워졌구나 생각해 봅니다. 이른 추위가 낯설고 걱정스럽지만, 그 덕분에 예비작가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조금 일찍 느낄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해요. 감사의 인사는 더하고 더해도 과하지 않으니까요.
예비작가님 이야기
두 번째 겨울을 함께하는 사이
크래프트링크와 처음 함께하는 엄마들을 '예비작가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크래프트링크를 만나 다양한 수공예품을 경험하고 기초교육을 받으면서 관심 있는 수공예 분야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 때문이에요.
'둥이' 제작자님도 크래프트링크와 함께하는 예비작가님이에요. 평소 아이를 '귀염둥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작가 예명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에 가장 입에 붙은 말인 '귀염둥이'가 떠올라서 '둥이'라는 이름으로 정했답니다.
이번 겨울은 둥이님과 함께 맞이하는 두 번째 겨울이에요. 한 번의 계절을 거칠 때마다 많은 수공예품이 둥이님의 손에서 탄생했어요. 최근에 만든 작품은 바로 8월 구독품으로 전해드린 🪵시나몬 향낭이에요. 처음 함께 만든 💐매듭 카네이션은 지금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구경하고 싶은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비록 짧았지만 기분 좋은 햇살을 즐길 수 있었던 어느 가을날, 8월 구독품 제작을 마친 둥이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크래프트링크를 만난 계기와 작업할 때의 이야기, 크고 작은 일상의 변화를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수공예품을 만들 때 아이의 반응이었어요. 가끔 집에서 제작하실 때이면 아이도 고사리 같은 손을 더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버튼을 눌러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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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전해준 이야기
"꼭 간직하고 싶은 여름을 닮았어요"
크래프트링크 수공예품 정기구독 서비스는 4개월에 한 번씩 수공예품을 전해드리고 있어요. 더 멋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공예품을 받아보신 구독자님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요. 가장 최근 선보인 8월 구독품도 구독자님의 목소리를 전해들을 수 있었어요. 그 이야기를 여기서 잠깐 나누어 보려 해요 :)
"항상 좋은 제품과 활동 감사합니다. 후원을 시작하고 처음에 받아보았던 수공예품도 마음에 들었지만 갈수록 퀄리티가 높고 구매 욕구,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소품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괜히 제가 다 뿌듯합니다."
가장 오랜 기간 함께한 구독자님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을 채워가고 있어요. 그간 정말 많은 수공예품을 지켜봐 온 분들이죠. '전보다 좋은 작품을 전해주어 고맙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름 시즌을 굉장히 오래 그리고 정성 들여 준비하신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초가을에 받은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상자를 열어봤을 때 싱그러운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시즌에 맞는 그러나 흔하지 않은 아이템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크래프트링크도 멘톨비누와 티코스터, 시나몬 향낭을 한 번에 전해드리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 각각을 따로 보아도 예쁘지만 한 곳에 모아두면 정말 예쁘니까요🤭

"작가님들이 모여서 구독품을 만들어 이번에 조금 늦어진다는 안내를 받았을 때 작가님들의 건강이 먼저 걱정되었어요. 지금처럼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히 기다릴 수 있으니 아이와 작가님들의 건강을 꼭 먼저 생각해주세요."
시간이 지나 이번 8월 구독품을 떠올린다면 어느 때보다 예비작가님들의 노력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모임인원과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따로 또 같이 잘 만든 수공예품을 모으기까지 한 분 한 분의 수고로움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거예요. 무엇보다 구독품에서 이런 정성을 알아주신 구독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토어 소식
🎃핼러윈? 👻망자의 날!

매년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핼러윈은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축제가 되었어요. 지구 반대편 남미에도 비슷하지만 색다른 축제가 열리는 것! 알고 있나요? 바로 👻망자의 날(Dia de Muertos)이에요!
영화 <코코>로 더욱 널리 알려진 망자의 날은 멕시코 최대의 축제이기도 하죠🇲🇽 으스스하고 장난기 가득한 핼러윈과는 다르게, 망자의 날은 환희와 기대가 가득해요🪕💃 사랑하는 이의 영혼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날이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저마다 떠나간 이의 이름을 💀해골 장식에 새겨 단 하루의 만남을 축복합니다.
크래프트링크 라틴 컬렉션은 과테말라 원주민 여성 아티잔(Artisan)이 만든 수공예 액세서리예요. 새롭게 선보이는 망자의 날 매듭팔찌는 사람과 영혼이 만나는 그 날의 분위기를 감각적인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색다른 핼러윈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망자의 날 팔찌와 함께해보세요. 망자의 날까지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망자의 날 팔찌 보러가기

지금도 예비작가님들은
12월에 전해드릴 수공예품을
함께 만들고 있어요.
어떤 수공예품을 선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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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독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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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링크가 함께합니다.
2021년 10월의 편지.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피부에 닿는 공기로 계절을 알아채곤 하죠. 두툼한 외투를 챙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찬바람이 분명 겨울을 알리지만, 달력을 열어보면 아직 10월이라 이 추위가 낯선 나날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조금 이르지만 지난 봄, 여름 그리고 찰나 같았던 가을에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크래프트링크의 시간은 계절이나 달력의 숫자보다 우리가 만든 수공예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절에는 늘해랑 작가님의 💐매듭 카네이션과 함께했어요. 한창 꽃이 만발하던 봄과 초여름은 로메 작가님의 🌸벚꽃비누가 자리하고 있죠. 꽃이 떨어진 가지에 피어나는 새순의 싱그러움은 꼭 ⛰한국의 산 디퓨저를 닮았어요. 그 사이 기빙플러스와 함께한 🇲🇲미얀마 매듭팔찌는 짙어지는 여름의 자연처럼 오묘한 옥빛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금도 🧊멘톨비누는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던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분주하게 준비했던 🧵마크라메 티코스터와 🪵시나몬 향낭으로 우리의 여름은 끝을 맞이했어요.
수공예품은 누군가의 손길 없이 탄생할 수 없어요. 결국 우리의 모든 시간은 예비작가님의 노력과 정성으로 채워졌구나 생각해 봅니다. 이른 추위가 낯설고 걱정스럽지만, 그 덕분에 예비작가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조금 일찍 느낄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해요. 감사의 인사는 더하고 더해도 과하지 않으니까요.
예비작가님 이야기
두 번째 겨울을 함께하는 사이
크래프트링크와 처음 함께하는 엄마들을 '예비작가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크래프트링크를 만나 다양한 수공예품을 경험하고 기초교육을 받으면서 관심 있는 수공예 분야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 때문이에요.
'둥이' 제작자님도 크래프트링크와 함께하는 예비작가님이에요. 평소 아이를 '귀염둥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작가 예명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에 가장 입에 붙은 말인 '귀염둥이'가 떠올라서 '둥이'라는 이름으로 정했답니다.
이번 겨울은 둥이님과 함께 맞이하는 두 번째 겨울이에요. 한 번의 계절을 거칠 때마다 많은 수공예품이 둥이님의 손에서 탄생했어요. 최근에 만든 작품은 바로 8월 구독품으로 전해드린 🪵시나몬 향낭이에요. 처음 함께 만든 💐매듭 카네이션은 지금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구경하고 싶은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비록 짧았지만 기분 좋은 햇살을 즐길 수 있었던 어느 가을날, 8월 구독품 제작을 마친 둥이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크래프트링크를 만난 계기와 작업할 때의 이야기, 크고 작은 일상의 변화를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수공예품을 만들 때 아이의 반응이었어요. 가끔 집에서 제작하실 때이면 아이도 고사리 같은 손을 더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버튼을 눌러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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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제품과 활동 감사합니다. 후원을 시작하고 처음에 받아보았던 수공예품도 마음에 들었지만 갈수록 퀄리티가 높고 구매 욕구,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소품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괜히 제가 다 뿌듯합니다."
가장 오랜 기간 함께한 구독자님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을 채워가고 있어요. 그간 정말 많은 수공예품을 지켜봐 온 분들이죠. '전보다 좋은 작품을 전해주어 고맙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름 시즌을 굉장히 오래 그리고 정성 들여 준비하신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초가을에 받은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상자를 열어봤을 때 싱그러운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시즌에 맞는 그러나 흔하지 않은 아이템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크래프트링크도 멘톨비누와 티코스터, 시나몬 향낭을 한 번에 전해드리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 각각을 따로 보아도 예쁘지만 한 곳에 모아두면 정말 예쁘니까요🤭
"작가님들이 모여서 구독품을 만들어 이번에 조금 늦어진다는 안내를 받았을 때 작가님들의 건강이 먼저 걱정되었어요. 지금처럼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히 기다릴 수 있으니 아이와 작가님들의 건강을 꼭 먼저 생각해주세요."
시간이 지나 이번 8월 구독품을 떠올린다면 어느 때보다 예비작가님들의 노력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모임인원과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따로 또 같이 잘 만든 수공예품을 모으기까지 한 분 한 분의 수고로움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거예요. 무엇보다 구독품에서 이런 정성을 알아주신 구독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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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망자의 날!
매년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핼러윈은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축제가 되었어요. 지구 반대편 남미에도 비슷하지만 색다른 축제가 열리는 것! 알고 있나요? 바로 👻망자의 날(Dia de Muertos)이에요!
영화 <코코>로 더욱 널리 알려진 망자의 날은 멕시코 최대의 축제이기도 하죠🇲🇽 으스스하고 장난기 가득한 핼러윈과는 다르게, 망자의 날은 환희와 기대가 가득해요🪕💃 사랑하는 이의 영혼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날이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저마다 떠나간 이의 이름을 💀해골 장식에 새겨 단 하루의 만남을 축복합니다.
크래프트링크 라틴 컬렉션은 과테말라 원주민 여성 아티잔(Artisan)이 만든 수공예 액세서리예요. 새롭게 선보이는 망자의 날 매듭팔찌는 사람과 영혼이 만나는 그 날의 분위기를 감각적인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색다른 핼러윈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망자의 날 팔찌와 함께해보세요. 망자의 날까지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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