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의 편지.

"저의 현관에는 늘 샤쉐가 걸려있어요."
작년 여름, 구독자님께 선보일 수공예품을 준비하며 샤쉐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집안 곳곳을 샤쉐로 꾸미며 한껏 매력을 즐겼죠. 시간이 지나며 샤쉐가 있던 자리는 사라지거나 다른 오브제로 바뀌었지만, 현관에 걸린 샤쉐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향은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봄에는 페츌리 향을 머금은 상큼한 꽃향을 걸어두어요🌸 이번 여름에는 복숭아와 바닐라가 어우러진 향을 비치했죠🍑 가끔 손님이 찾아오는 날에는 편안한 코튼 향으로 현관을 꾸며보았어요☁️ 제 공간에 처음 방문한 순간이 좋은 향기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굳이 다른 향으로 바꾸어보곤 해요. 매일 드나드는 저에게도 현관에서 풍기는 향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었죠.
이 모든 것이 크래프트링크와 함께하며 새롭게 생긴 저의 '취향'이에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취향을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삶의 양식이라 말했어요. 새로운 취향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이 아닐까요? 깜짝선물처럼 전해지는 예비작가님들의 수공예품이 여러분께 새로운 '취향의 탄생'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여름을 담은 비누"
사진을 찍고 싶은 순간은 잊기 아쉬운 즐거움을 느낄 때가 아닐까요? 수공예품을 받아본 구독자님이 정성을 담아 기록한 사진과 애정어린 코멘트는 언제나 가장 큰 응원입니다. 멘톨비누를 만난 순간의 기록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볼게요.

Photo by @chulhoekoo on instagram
언박싱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특히 이번 구독품은 많은 구독자님이 언박싱할 때부터 특별함을 느꼈다고 해요. 상자에 가득한 상큼시원한 향기 덕분에 가장 청량한 여름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는 분도 있었고요🎐 비누를 보기 전부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Photo by @silver_ggeong on instagram
이번 구독품으로 멘톨이 함유된 바디용품을 처음 써본다는 분도 많았어요. 멘톨 특유의 사용감이 낯설거나 어려울 수 있는 분을 위해 1% 비누도 함께 준비했죠! 크래프트링크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는 다정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어느 멘톨 불호인의 고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크래프트링크 기획팀원 해나입니다.
이번 여름, 로메 작가님의 멘톨비누 개발이 한창일 때였죠. 작가님과 크래프트링크 모두 "과연 몇 퍼센트의 멘톨이 적절할까?"는 고민이 커져갔어요🧐 생각과 서칭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판단! 멘톨 양을 다르게 넣은 비누 샘플을 직접 써보기로 했어요!!
섬세한 로메 작가님 덕분에 1%부터 5%까지 다섯 개의 비누가 탄생했고, 모든 크래프트링크 팀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테스트가 시작되었어요. 이런 움직임 속에서 불안함이 커져가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저예요.
제가 호불호를 따지면, 멘톨은 불호예요. 특유의 화아-함이 낯설어 굳이 멘톨이 들어있는 제품은 쓰지 않고 살아왔죠. 그런 저에게 무려 다섯 단계의 멘톨비누를 써봐야하는 테스트는 엄청난 도전이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의 도전은 3%에서 멈추었죠...(그 이상은 무리...)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인정사정없는 여름의 무더위를 뚫고 기진맥진 집에 도착했을 때, 불현듯 멘톨비누의 홧홧함이 떠올랐어요. 어떻게든 더위를 떨치고 싶은 마음에 다시 3% 비누를 집어들었죠. 그렇게 샤워를 마친 후, 처음 든 생각.
"나 멘톨 좋아하네?"
에어컨 바람 없이도 피부로 전해지는 청량함이 무더위를 말 그대로 씻은 듯이 지워주었어요🧊 그렇게 맨톨의 매력을 알아버린 저는 5% 비누도 거뜬히 사용해내는 멘톨 애호인이 되었답니다. - End -
샤쉐부터 멘톨비누까지
새로운 취향의 탄생을 경험하고 싶다면
크래프트링크의 수공예품을 만나보세요.
지금 새롭게 구독하시는 모든 분께
먼저 소개된 수공예품을
웰컴기프트로 전해드려요 :D
웰컴기프트 받아보기
수공예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일
크래프트링크가 함께합니다
2021년 8월의 편지.
"저의 현관에는 늘 샤쉐가 걸려있어요."
작년 여름, 구독자님께 선보일 수공예품을 준비하며 샤쉐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집안 곳곳을 샤쉐로 꾸미며 한껏 매력을 즐겼죠. 시간이 지나며 샤쉐가 있던 자리는 사라지거나 다른 오브제로 바뀌었지만, 현관에 걸린 샤쉐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향은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봄에는 페츌리 향을 머금은 상큼한 꽃향을 걸어두어요🌸 이번 여름에는 복숭아와 바닐라가 어우러진 향을 비치했죠🍑 가끔 손님이 찾아오는 날에는 편안한 코튼 향으로 현관을 꾸며보았어요☁️ 제 공간에 처음 방문한 순간이 좋은 향기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굳이 다른 향으로 바꾸어보곤 해요. 매일 드나드는 저에게도 현관에서 풍기는 향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었죠.
이 모든 것이 크래프트링크와 함께하며 새롭게 생긴 저의 '취향'이에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취향을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삶의 양식이라 말했어요. 새로운 취향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이 아닐까요? 깜짝선물처럼 전해지는 예비작가님들의 수공예품이 여러분께 새로운 '취향의 탄생'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여름을 담은 비누"
사진을 찍고 싶은 순간은 잊기 아쉬운 즐거움을 느낄 때가 아닐까요? 수공예품을 받아본 구독자님이 정성을 담아 기록한 사진과 애정어린 코멘트는 언제나 가장 큰 응원입니다. 멘톨비누를 만난 순간의 기록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볼게요.
Photo by @chulhoekoo on instagram
언박싱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특히 이번 구독품은 많은 구독자님이 언박싱할 때부터 특별함을 느꼈다고 해요. 상자에 가득한 상큼시원한 향기 덕분에 가장 청량한 여름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는 분도 있었고요🎐 비누를 보기 전부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Photo by @silver_ggeong on instagram
이번 구독품으로 멘톨이 함유된 바디용품을 처음 써본다는 분도 많았어요. 멘톨 특유의 사용감이 낯설거나 어려울 수 있는 분을 위해 1% 비누도 함께 준비했죠! 크래프트링크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는 다정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어느 멘톨 불호인의 고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크래프트링크 기획팀원 해나입니다.
이번 여름, 로메 작가님의 멘톨비누 개발이 한창일 때였죠. 작가님과 크래프트링크 모두 "과연 몇 퍼센트의 멘톨이 적절할까?"는 고민이 커져갔어요🧐 생각과 서칭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판단! 멘톨 양을 다르게 넣은 비누 샘플을 직접 써보기로 했어요!!
섬세한 로메 작가님 덕분에 1%부터 5%까지 다섯 개의 비누가 탄생했고, 모든 크래프트링크 팀원들이 참여한 대규모(?) 테스트가 시작되었어요. 이런 움직임 속에서 불안함이 커져가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저예요.
제가 호불호를 따지면, 멘톨은 불호예요. 특유의 화아-함이 낯설어 굳이 멘톨이 들어있는 제품은 쓰지 않고 살아왔죠. 그런 저에게 무려 다섯 단계의 멘톨비누를 써봐야하는 테스트는 엄청난 도전이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의 도전은 3%에서 멈추었죠...(그 이상은 무리...)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인정사정없는 여름의 무더위를 뚫고 기진맥진 집에 도착했을 때, 불현듯 멘톨비누의 홧홧함이 떠올랐어요. 어떻게든 더위를 떨치고 싶은 마음에 다시 3% 비누를 집어들었죠. 그렇게 샤워를 마친 후, 처음 든 생각.
에어컨 바람 없이도 피부로 전해지는 청량함이 무더위를 말 그대로 씻은 듯이 지워주었어요🧊 그렇게 맨톨의 매력을 알아버린 저는 5% 비누도 거뜬히 사용해내는 멘톨 애호인이 되었답니다. - End -
샤쉐부터 멘톨비누까지
새로운 취향의 탄생을 경험하고 싶다면
크래프트링크의 수공예품을 만나보세요.
지금 새롭게 구독하시는 모든 분께
먼저 소개된 수공예품을
웰컴기프트로 전해드려요 :D
웰컴기프트 받아보기
수공예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일
크래프트링크가 함께합니다